사람들은 항상 마음과 육신이 안착할 장소를 찾습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종교적 상정(常情)들입니다. 인간들의 이러한 종교적 욕구의 안식처를 하나님은 허락해 주셨습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운동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시편 성도의 몸과 마음은 즐거움과 감사의 찬송으로 충만함을 이루면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一. 그 문, 그 궁정은 유일한 여호와의 성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성전(교회)은 사람들의 마음과 몸이 안식할 보금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하나님의 집 식탁에서 영혼의 만족을 얻으며, 하나님의 집 샘에서 목을 축이게 하였습니다. 인생들의 머나먼 여로 들에서도 하나님의 집에서 쉼을 얻으며, 빛을 보며 무상한 위로와 격려와 소생의 힘을 얻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집에서 환난을 피하고 죄에서 받은 손해를 회복시켜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집에서 수고와 무거운 짐들을 풀게하며 온갖 낭패와 실망에서 깨어나도록 했습니다. 인생들은 여호와의 성전에서 삶의 모든 소용돌이에서 고요함을 맛보며 자기의 비참과 주의 자비하심을 보게 됩니다.

  二. 여호와의 성전은 감사 찬송하며 들어가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인생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3절). 인생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인생은 어떤 진화의 과정이 아닙니다. 인생은 하나님이 지으신 엄연한 인격적인 피조물이란 말입니다(창2:7). 2. 인생이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3절에 「우리는 그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①자기 자신이 주인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결코 인생이 자존자나 자율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②또한 인생은 마귀의 소유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마귀에게 맡기거나 빼앗길 수 없습니다. ③인생의 주인은 하나님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라고 했습니다(롬14:8,9). 그러므로 인생은 하나님의 소유가 될 때만 인생의 가치와 멋이 나게 됩니다. 그렇지 못할 때 그만 티끌이고 안개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시고 하나님이 소유하신 인생이기 때문에 인생은 하나님의 성전인 그 문, 그 궁전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3. 그의 택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백성이요」(3절)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특별히 선택하심을 두고 한 말입니다. 「그의 백성이란」 ①인생 중에 그의 백성이 아닌 자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사단의 백성이요 어둠의 자식이란 말입니다. ②또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을 두고 쓰는 말입니다. 백성의 행복은 왕을 바로 만남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궁정」은 왕궁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기통치를 뜻하는 것입니다. 택한 백성 「신자」의 임금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진정한 자유와 안전과 행복을 절대로 보장해 주십니다. 4. 그의 백성은 그의 기르시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23절에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고 했습니다. 양은 문으로 들어가며 나온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꼴을 얻어먹고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양의 문이라고 했습니다. 그 문은 오직 하나의 문입니다. 그 문 안에 들어가는 자마다 빛의 궁정으로 안내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의 양이니 그 문, 그 궁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5. 하나님의 영원성 때문입니다(5절). 여기 「인자」와 「성실」은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적 행위에 나타납니다. 그 인자와 성실의 영원함이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인자와 성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은 하나님의 성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문」 「그 궁정」 곧 하나님의 성전을 주신 것을 감사합시다. 그 문, 그 궁전은 오직 하나밖에 없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성전)을 의미합니다. 비록 지상에는 여러 다른 형태의 교회가 있을지라도 본질적으론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인 「그 문」 「그 궁정」입니다. 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는 자에게 생명의 꽃이 풍성할 것입니다. 구원의 즐거움이 임할 것입니다. 신앙과 예배 자유의 꽃이 필 것입니다. 이 성전에 들어가는 자들에게 승리의 나팔이 불려질 것입니다. 그 문, 그 궁정에 들어가는 자들에게 주께서 빛의 비젼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그 문, 그 궁정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셨고, 소유하셨고 택한 백성으로 인치셨고, 그의 기르시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10:9)고 했습니다. -아멘-